에조야마자쿠라 약 800그루가 도카치 평원을 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언덕 위 전망대에서는 만개한 벚꽃의 바다를 독차지할 수 있어요. 오비히로 벚꽃이 진 후에 만개하는 “두 번째 기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사쿠라 롯카 공원. 저는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도착해 봄 향기를 만끽하며 경치를 즐겼어요. 여기를 1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쿠라 롯카 공원이란?
입장료 없는 벚꽃 공원으로, 2000년에 롯카테이에서 기증한 에조야마자쿠라 약 800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오비히로 중심지에서 차로 40분 거리, 나카시베쓰의 전원 풍경 속에 분홍 언덕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2015년에 지어진 전망대에서는 도카치 평야와 히다카 산맥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개화 시기 & 혼잡 피하는 팁
오비히로 개화 | 사쿠라 롯카 공원 개화 | 관람 적기 | 메모 |
약 4월 25일 | +3–5일 | 4월 30일 – 5월 6일 | 절정: 골든위크 후반 |
약 4월 30일 | +2–4일 | 5월 3일 – 5월 10일 | 사진 촬영 최적 시간: 오전 8시 |
사진을 찍기엔 평일 오전 8~9시가 좋아요. 가족 단위는 도시락을 싸서 오전 중에 도착하고, 1시 전에 돌아가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어요.
현장 리포트: “하늘 소풍” 체험기
도착 전부터 벚꽃이 반겨줘요
오비히로히로오 자동차도를 빠져나오면 유채꽃과 흰 자작나무가 늘어선 전원길을 지나게 돼요. 내비게이션에는 맵 코드 <592 389 789*12>를 입력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360° 파노라마
언덕 위까지는 나무 계단 약 100개가 이어져 있어요. 꼭대기에 도착해서 뒤를 돌아보면, 분홍빛 벚꽃 물결과 멀리 히다카 연봉의 설산이 한눈에 들어와요. 바람 부는 날은 꽃잎이 옆으로 흩날려 영상으로 담으면 더 멋져요.
벚꽃 터널 사진 명소는 여기!
전망대 아래 오솔길을 따라가면 나뭇가지가 양쪽에서 드리워져 자연스러운 분홍빛 아치가 생겨요. 가족 사진은 오전 10시 30분경, 역광이 꽃잎을 비출 때가 가장 예뻐요.
현지인들은 이렇게 벚꽃 소풍을 즐겨요
저는 오비히로 롯카테이에서 산 “사쿠사쿠 파이”와 따뜻한 커피를 가져갔어요. 벤치가 많지 않아서 피크닉 매트와 휴대용 쓰레기봉투를 준비하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Q&A: 방문 전 꿀팁
- Q: 다른 계절에는 어때요?
A: 전망대는 연중무휴로 개방돼 있어요. 가을에는 낙엽송과 단풍으로 황금빛 파노라마를 볼 수 있어요. - Q: 가게나 화장실은 있나요?
A: 안에는 상점이나 자판기는 없어요. 주차장 근처에 간단한 화장실만 있어요. 미리 나카시베쓰 도로 휴게소에서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 Q: 드론 촬영은 가능한가요?
A: 사유지이므로 허가가 필요해요. 무단 비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정보|문의처]
■ 사쿠라 롯카 공원
주소: 홋카이도 카사이군 나카사쓰나이촌 미나미사쓰나이 니시 1선
전화: 0155-67-2496 (나카사쓰나이촌청 시설과)
시간: 종일 개방
입장료: 무료
주차: 공원 내 30대 *노상 주차 금지
오시는 길: 오비히로히로오 도로 “고후쿠 IC”에서 차량 30분
공식 SNS: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