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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도카치를 직접 연결하는 날개
에어로K 항공의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10월 24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왕복 운항됩니다. 가는 편은 청주 출발 오후 2시, 오비히로 도착 오후 4시 30분. 돌아오는 편은 오비히로 출발 오후 6시, 청주 도착 오후 9시입니다. 180석 규모의 A320 항공기가 도카치의 하늘을 오가며, 이동 시간은 단 2시간 반에 불과합니다!
에어로K 강병호 대표
취항식에서 마이크를 잡은 강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024년 10월의 전세편과 이후 양국 간의 양해각서 체결로부터 약 반년. 철저한 준비 끝에 오늘의 ‘이륙’이 실현되었습니다.
요네자와 노리히사 오비히로 시장
청주에서 직접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첫 비행편에 탑승해 귀국한 요네자와 시장은 강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탑승객이 말하는 ‘도카치의 매력’
도착 로비에서는 지자체 및 관광 관계자들이 도카치산 찹쌀떡과 한국어 팸플릿을 나누며 승객들을 맞이했습니다.

「부타동(돼지고기덮밥)과 동물과의 교류를 아이와 함께 만끽하고 싶어요.」 (여성)
자연, 미식, 액티비티가 콤팩트하게 갖춰진 도카치는 한국에서도 잠재적인 인기가 높은 만큼, 향후 재방문 고객의 증가가 기대됩니다.
관광 산업을 이끄는 ‘하늘의 기폭제’
홋카이도 에어포트(HAP)가 도내 7개 공항을 통합 운영한 이후, 신치토세·아사히카와·하코다테에 이어 지방 공항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정기편이 취항한 사례입니다.
도카라시 켄지로 상무는 “도카치 모델이 성공하면, 도내 다른 공항에도 확산될 시금석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주 3회 직항 노선이 가져오는 신규 수요는 숙박·외식·체험형 콘텐츠의 창출을 유도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더욱 즐겁게—“MATOKA”도 시작
국제 정기편의 취항에 맞춰, 도카치 최초의 관광 웹 매거진 “MATOKA(마토카)” 가 창간되었습니다.
- 여행 일정 작성과 이벤트 검색을 원클릭으로
- 행동 로그를 분석해 ‘다음 여행’을 추천
- 다국어 지원으로 해외 여행객도 안심
“현지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콘셉트로, 지역 시선에서 본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합니다. 항공편으로 도카치를 찾게 된다면, 우선 MATOKA에서 최신 명소를 확인해보세요.
청주와 도카치를 잇는 푸른 항적은 지역의 미래와 세계의 호기심을 싣고 날아올랐습니다. 에어로K 항공의 날개가 그리는 ‘하늘의 다리’는 관광 산업을 이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문화 교류의 문도 활짝 엽니다. 상쾌한 바람이 부는 도카치의 땅에서, 당신만의 “시작”을 체험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여행의 힌트는 언제나 MATOKA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 홋카이도 에어포트